[스크랩] 산내요~다기

 지난 전시 때 보이차 다관이라며 선을 보인 적 있습니다.

뒷손잡이 다관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백유를 시유한

옆손잡이 보이차다관은 조금 생경하겠지요.

 

오늘은 이 다관을 이용하여 차 한잔 올리겠습니다 

우선 개반 위에 찻잔을 포개놓고 더운 물로 찻잔 데우기를 합니다

 

 워머 위에 숙우를 올려놓고 그릇을 데웁니다

숙우를 이렇게 디자인 해놓고 

혼자서 만족했었던   형태입니다.

뜨거운 찻물 다루기가 아주 좋은 형태의 숙우입니다

 

세트 구성된 찻잔 5개 양에 딱 맞는

5인 다관입니다

 

세트 구성은 아니지만 숙우 겸 여유 다관으로 준비했습니다. 

 

 뜨운 물을 다관에 붓습니다

세트 구성의 퇴수기와 개반이 있지만 

지금은 찬조출연입니다.^^

 

 숙우의 출수 부분과 다관 뚜껑의 교합

다관에서 숙우로 떨어지는 청아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게 최대의 장점입니다

 

다관을 숙우에 교합시킬 때의 유의할 점.

엄지손가락으로 다관 뚜껑 홈을 밀착시켜 막은 후 천천히 숙우에 올립니다

그러면 물이 확 쏟아내리지 않습니다

몇번 반복하면서 숙달되도록 익히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차 한 잔 올립니다

출처 : 차랑재

글쓴이 : 풍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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