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호와 진향 보이를 찾아서...正

[스크랩] 04년 중차공차 7532 청병

차랑재 2012. 4. 15. 12:00

품명:04년중차공사 7532
중량:357그램
보이차공예:청병
생산년도:2004年
생산다창:중차공사

중차공사 일비로 만든 401 7532를  준비했습니다.

원래 7532라고 하면 맹해차창 설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출시되고 있는 차를

말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중차공사에서 7532랑 같은 배방으로

만든 차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방

7532 배방의 기본은 포랑산과 남나산 차청의 병배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7542보다 어린 차청으로 차를 만듭니다.

 

포랑산의 깊고 향기로운 향과

남나산의 후운과 단맛을

조화롭게 병배해서

만든 차입니다.

 

포랑산은 맹해지역의 대표적인 차 산지로

해발이 높고 산이 깊습니다.

포랑산 마을 마을마다 생산되는 차맛의

특색이 뚜렷하기는 하지만

독특한 향과 힘찬 차기가 뚜렷한

것이 포랑산 차의 특징입니다.

반면 남나산은

맹해에서 징홍쪽으로 있는 차산으로

72개 마을이 있을 정도로 남나산 역시

산지가 넓습니다.

단맛이 많이 돌고 후운이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조기 맹해차창의 분소가 남나산에 있었던

이유도 이 지역의 차청이

얼마나 맹해차창 차를 병배할때

중요하게 쓰이는지를 단편적으로 말해 주는 것입니다.

 

향과 차기는 포랑산쪽으로....

후운과 단맛은 남나산 쪽으로....

이렇게 병배를 한 차가

이 중차공사 7532청병입니다.

 

보관

이 7532는 대만회사에서 04년도에 주문제작해서 만든 차로

보관은 곤명에서 보관한 차입니다.

이 회사는 대만시장 못지않게 대륙시장에

비중을 두고 있는 회사이기때문에

곤명에 차창고가 있습니다.

 

어떤 차들은 습도과 많은 곳에 보관해서 차가 맛있어지는 차가 있고

어떤차는 곤명처럼 습도가 적은데 보관해서 좋아지는 차가 있습니다.

이 차는 후자의 경우입니다.

차의 고매한 향기가 좋은 차들은

습도를 가하게 주면

차의 향이 죽어서

그 차의 특징이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차는 향이 좋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만이 향이 좋은 차의 특색을

잘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차의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방법의 기본은 색향미를 보는 것입니다.

차의 향이 좋은지...

색깔이 온전하게 나오는지...

맛이 잘 우러 나오는지....

이런것이 기본이겠지요

 

이 차의 향은 밀향입니다.

꿀처럼 단향이 올라오며

보시다시피 탕색은 황색입니다.

곤명보관이라 진화가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차 본래의 맛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남나산 차청의 병배로 단맛이

잘 올라옵니다.

고삽미가 강하지 않고

고삽도가 적당하기때문에

지금 드셔도

보이차를 꾸준히 드셔오신 분들이라면

큰 거부감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강력추천

제가 원래 생각했던 이벤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해서

회원님들께 나눠드리려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이베트에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의 뜻으로 최소 마진만 보고

이벤트 합니다.

가격저렴하고 품질 좋기때문에

무조건 수장하셔도

후회없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차랑재
글쓴이 : 풍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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