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호와 진향 보이를 찾아서...正

[스크랩] 북경여행안내 005 10대 명차와 술

차랑재 2006. 12. 6. 10:36

여행안내 005 10대 명차와 술

西湖龍井

서호 용정차는 중국 항주의 서호 주변의 용정산 용정주변에서 자라는 차이다. 용정차는 항주의 호포수와 함께 쌍절(雙絶)로 일컬어 진다.
중국의 녹차의 대명사인 용정은 용이 살고 있다는 용정사의 한 스님이 절주변에 차나무를 가꾸어 만든차를 용정사의 우물물로 우렸더니 그맛이 일품이었다고 한다. 신선한 난꽃 향기를 지녔으며 형태는 작설모양으로 순하고 부드러운맛과 찻잎의 아름다움 때문에 녹색 황후로 불리우고 있다.

洞庭 碧螺春

동정 벽라춘은 강소의 오흥현 태호 동정산에서 자라는 차이다. 짙은 향기가 특징인데 탕색은 선명한 벽록생이고 어린차 싹과 잎은 여린 비취빛으로 잎의 모양은 둥글 게 말려 있다. 차잎은 춘분에서 곡우때까지이며 우리에게도 유명한 강희 황제가 찻잎이 구부러져 있고 벽록봉아래서 자란다고 벽라춘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黃山毛峰

황산 모봉차는 중국의 5대 명산의 하나인 황산에서 재배하는 차이다. 찻잎의 빛깔은 황록색이며 탕색은 맑고 투명하며 청명에서 입하시기에 잎을 따서 만들어지는데 입하 이후에 따서 만든 것은 모봉차로 분류하지 않는다

祁門紅茶

기문홍차는 기홍이라고도 부르며 황산 서남쪽의 기문현에서 재배하는 차로 매년 청명전과 곡우전에 차잎을 수확하기 시작하여 당일 가공한다. 기문홍차의 특색은 외형이 가늘고 긴밀하며 길고, 금황색의 백호가 뚜렷이 보이며 색깔은 검고 탕색은 맑고 선홍빛을 띤다.

安溪鐵觀音

안계 철관음은 복건성 안계현에서 재배된다. 철관음은 진한 향기가 있고 차맛이 달고 입안에 과일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탕색은 선명한 등황색이다. 철관음은 다자란 잎으로 만들어 지는데 여러번 우려도 향기와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雲霧茶

운무차 가 재배되는 여산의 차재배는 한나라때의 "여산지"에 기록에 의하며 당대의 시인 백거이가 여산에서 약초와 차를 재배했다고 할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여산 운무차는 하루종일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여산에서 재배되는 차로 여산의 한양봉과 오로봉사이에 재배된 것을 최고로 친다. 여산 운무차는 향기가 그윽하고 맛이 독특하여 녹차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탕색이 투명하다.

白毫銀針

백호 은침은 복정현과 정화현에서 재배되며 차싹은 뾰족하고 길며 흰털이 전체를 덮고 있다. 봄에 첫싹이 가장 좋은 것이며 찻잎을 나중에 딴 것일수록 하품이다. 맛은 깨끗하고 향기는 청아하고 탕색은 살구빛이다.

凍頂烏龍茶

동정 우롱차는 대만 녹곡향에서 재배된다. 상품의 차잎 색깔은 진녹색이며 회백색 반점이 섞여 있고 차통을 개봉하면 강열한 향기가 쏟아져 나오고 차를 우려내면 밝은 황금색을띤다. 향기는 계수 나무 꽃 향기에 가깝고 맛은 달고 부드러우며 목구멍 깊은 곳에서 치솟아 오르는 향기가 일품이다.

武夷 大紅袍

대홍포 는 천년 묶은 고차수로 복건성 무이산 동북부 절벽아래 영락선사 절벽위에 4그루가 자라고 있다. 이 차나무 들은 천년이 넘은 나무들로 명나라때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갈 때 병이나서 스님이 절벽에서 자라는 차잎을 우려 선비에게 마시게했다. 그후 몸이 나은 선비가 장원급제하여 장원급제로 받은 홍포를 나무에 걸쳐주었다고 해서 이차나무의 이름이 대홍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시중의 대홍포는 이 4개의 차나무에서 무성생식해서 얻은 것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노화방지 까지 해준다니 줄기차게 마셔 봄직하다.^^*

雲南普耳茶

보이차 는 대엽종의 찻잎을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데 차맛이 진하며 부드럽고 여러 차례 우려내어 마신다. 맛이 진하고 감칠맛이 나며 여러번 우려내도 처음의 향기와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탕색은 등황색을 띤 다.

중국의 모든 차(茶)가 한자리에

베이징 마리엔따오(馬連道) 차(茶) 시장
차(茶)를 빼놓고 중국을 말할 수 있을까? 물에 석회질 성분이 많고, 기름진 음식이 발달한 중국에서 차 문화가 발달한 것은 당연한 일. 차가 해독 작용을 하고 기름기를 없앤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중국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습관처럼 차를 마신다. 학교, 관공서 등의 공용 건물이나 기숙사, 호텔, 심지어는 달리는 기차 안에도 뜨거운 물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자전거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물건이 바로 보온병과 "차베이(茶杯)"라 불리는 차통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차와, 다기(茶器)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차 용품이 한 자리에 모인 시장이 있다. 베이징 서남쪽에 위치한 마리엔따오(馬連道) 차 거리이다.

마리엔따오 차 거리가 조성된 것은 1996년부터이다. 이곳에 밀접해 있는 베이징 서역은 오래 전부터 중국 남부 지역으로 연결되는 입구였다. 베이징 서역을 통해 들어온 남부 지역의 특산물 중에는 좋은 품질의 차(茶)가 많았고, 마리엔따오에는 자연히 차를 파는 다실(茶室)이 하나둘 자리잡기 시작했다.

8년 전인 1996년, 베이징 시(市)는 이곳을 차 거리로 명명하고 상점들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거리 입구에는 "경성차엽제일가(京城茶葉第一街)"라는 커다란 간판을 걸고 명실공히 베이징에서 제일가는 차 거리임을 자부하고 있다. "No 1 Tea Street"라고 영어로 풀이해놓은 표지판도 눈에 띤다. 베이징을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시장 조성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였으리라.

▲ 복잡한 도심 속의 마리엔따오 입구. 베이징 제일의 차 거리라고 써 놓은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2004 염미희
▲ 마리엔따오 차 전문 백화점. 차신(茶神)이라 불리는 리우리의 동상은 차에 대한 중국인들의 자부심을 상징한다.
ⓒ2004 염미희

2000년에 세워진 "마리엔따오 차 시장(馬連道茶場)"은 이 거리에서 가장 큰 차 전문 상점이다. 3000평 규모의 3층 건물 안에는 각종 차와 다기를 취급하는 전문 상점들이 입주해 있다. 건물 입구에는 중국에서 "차신(茶神)"이라 불리는 당대(唐代)의 문필가 리우위(陸羽)의 동상과 그의 저서인 차경(茶經)이 조각되어 있어 차에 대한 중국인들의 사랑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이곳 마리엔따오 차 시장 2층에는 한국인 스님이 운영하시는 다실도 있다. 고급 보이차를 취급하는 곳으로 소문난 "초의다실(草衣茶室)"이다. 마침 찾아갔을 때에는 이곳에서 일하는 조선족 점원 원성숙씨 혼자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었다. 불쑥 찾아간 우리에게도 기꺼이 찻잔을 내주어, 공짜 차를 마시며 보이차 이야기도 덤으로 얻어듣고 올 수 있었다.

보이차는 완전 발효차로, 속을 편안하게 하고 열을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열을 내리는 성질이 있고 소량의 카페인이 든 녹차를 오래 마신 사람들은 대개 몸이 차고 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보이차가 도움이 된다.

예전에는 베이징 사람들보다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중국 사람들도 보이차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보이차를 처음 접한 사람은 대개 입에 안 맞는다는 반응이지만 보이차에 맛을 들인 사람은 다른 차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로 즐겨 마시게 된다는 것이성숙씨의 귀띔이다.

▲ 귀한 보이차를 대접해준 원성숙 씨. 다예사(茶藝師)를 꿈꾸는 당찬 젊은이이다.
ⓒ2004 염미희

중국의 보이차는 대부분 윈난성 보이현에서 생산되어 발효시킨 것이다. 최고급 보이차 중에는 60년대에 생산된, 그러니까 40년 가까이 발효된 것도 있다고 한다. 술이 그렇듯, 오래 묵은 것일수록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한다. 하지만 무조건 오래된 것이라고 비싼 것만은 아니다.

보이차의 질을 결정짓는 것 중 하나가 보존 상태. 햇빛과 습기가 없는 곳에서 다른 냄새를 흡수하지 않은 채 잘 보존된 것이 좋은 값을 받는다고 한다. 좋은 보이차를 구별하는 좋은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우려낸 색을 보는 것이다. 좋은 차는 아무리 진한 색을 띠어도 맑고 투명하다. 질낮은 차는 발효 또는 보관 과정에서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많이 섞여 불투명한 색을 띤다.

잎을 우려된 차는 투명한 유리잔에 차를 부었다가 찻잔에 따르는데, 이는 뜨거운 차를 식히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보이차는 100℃의 물에 우려야 제맛을 낸다.) 찻물의 색을 보기 위해서이기도 한 것이다.

보이차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한 근(50g)에 20元 하는 저렴한 것부터 몇천 元에 이르는 고급 차도 있다. 차도 거래되는 양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심하다고 한다. 보이차의 경우, 최근 들어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 차를 우렸을 때 맑고 투명한 빛을 낼수록 고급차이다.
ⓒ2004 염미희

그밖에도 롱징차, 우롱차, 쿠딩차, 모리화차, 국화차, 쿠과차 등 중국의 차는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가장 생소했던 차는 쿠과차(苦瓜茶). 오이처럼 생긴 박과 열매 안에 차를 넣어 함께 말리고 발효시킨 차다. 말린 열매와 차를 함께 우려 마시는데 깊고 고소한 맛이 난다.

차는 발효시켰는지의 여부, 얼마나 발효시켰는지의 여부에 따라 구분되기도 하고 식물의 잎을 쓰는지 꽃을 쓰는지에 따라 뤼차(綠茶), 화차(花茶)로 나뉘기도 한다. 지리적으로 다양한 기후와 토양을 가진 나라인 만큼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도 다양하다. 물론 이런 차들은 종류에 따라 알맞은 물의 온도, 적합한 다기, 보관 방법 등이 각각 다르다.

▲ 뤼차의 대표적인 차 롱징차.
ⓒ2004 염미희
▲ 화차의 대표적인 차 모리화차. 우리에겐 자스민차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이 차는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차이다.
ⓒ2004 염미희
▲ 정말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색의 화차들.
ⓒ2004 염미희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국가 자격 중에는 "다예사(茶藝師)"라는 것이 있다. 차를 알고, 차를 다룰 줄 알고, 차를 올바르게 대접할 수 있는 이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는데 자격증 대비반에 등록하여 두세 달 정도 공부하면 초급은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지만 중급, 고급으로 갈수록 요구하는 지식과 실력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올해 중급 시험을 대비해 공부 중이라는 스무 살 숙경씨도 차에 대해서라면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며 자신 없는 표정을 짓는다. 차(茶)에 미래를 건 젊은이의 얼굴에서 자뭇 진지함이 느껴진다.

▲ 다기 용품점에서 파는 다기 세트. 소박하고 단아한 우리의 다기와는 달리, 중국의 다기는 색과 무늬가 화려하다.
ⓒ2004 염미희
▲ 차를 마시는 필요한 여러가지 도구들을 파는 곳.
ⓒ2004 염미희
▲ 한국인 스님이 운영하시는 초의다실 전경.
ⓒ2004 염미희


여행정보

마리엔따오(馬連道)는 베이징 시내 남서쪽에 위치에 있으면 베이징 서역에서 걸어서 20정도 걸린다. 길을 묻고 알아듣는 데 자신이 없다면 서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기본 요금(10元)을 크게 초과하지 않을 것이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340, 390, 50, 57번 등의 버스를 타고 "완즈(灣子)" 역에 내린다. 이곳에서 내리면 차 거리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거리 안에는 마리엔따오시리(馬連道西理)라는 정류장이 있는데, 다니는 버스가 드물다(414번).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군사박물관(軍事博物館) 역이다.
차를 사려면 마리엔따오 시장(건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종류의 차를 마셔보고 비교해서 고를 수 있다. 가격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므로, 자신의 예산에 맞게 구입하면 된다. 나는 초의다실에서 철과음 우롱차를 한 근을 90元(약 만삼천 원)에 구입했는데, 상당히 고급 차에 드는 것이었다. 초의다실은 마리엔따오 시장 2층에 있으며 9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연다. 언제든 방문하면 좋은 차를 비교해보며 마셔볼 수 있다. 전화 (010)6328-1177.

가자중국으로 >> 중국의 술(酒)


1.
술 문화

우리의 "원샷"에 해당하는 말이 중국에서는 "깐"이다. 그런데 중국인들의 주도는 술자리가 처음 시작됐을 때 술을 연거푸 석잔 "깐 깐 깐"하는 것이다. 빈속에다 세잔 연거푸 독주를 들이키게 되면 그런 주법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의 경우에는 초반부터 완전히 취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이것도 일단 길들여지면 우리의 술자리보다 편한점이 있기도 하다. 중국사람들도 우리처럼 반강제적으로 술을 권하기도 하고 술 못 먹으면 사회생활 하는데 지장이 있다는 식이다. 하지만, 일단 깐, 깐, 깐을 한 후에는 자기가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그렇지 않으면 마시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건배와 원샷이 이어지는 우리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도 싶다.
중국사람들은 절대로 잔을 돌리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사람과 술을 마실때 주의 해야할 점이기도 하다. 우리처럼 술 마시면서 웃고 떠드는 건 그들도 상당히 좋아하지만 음주습관까지 같지는 않다. 술잔 돌리기가 우리에게나 정감 있는 것이지 중국 사람에게 강요한다면 아주 큰 곤혹감을 줄 뿐이다. 또한 중국사람들은 술을 아주 좋아하고 즐기지만 정도 이상으로 마셔서 술주정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그런 모습은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술은 처음 배울때가 중요하다지 않은가. 중국사람들의 술버릇이 좋은 이유는 혁명전 때의 삼엄함 때문이란다. 그때에는 술이 취해 조금이라도 행동을 허투루 했다가는 곧 자아비판에 회부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잔이 다 비기전에 술을 첨가해 따르는 첨잔습관등이 우리와는 다른 음주문화이다

2.술의 종류

중국에서 알콜도수가 높은 것은 99도까지 있다고한다. 시중가게에서는 구입하기 쉽지가 않다.

중국에는 지방마다 한 두개 정도의 특산주가 있을 정도로 술의 종류가 매우 많을뿐더러 알코올 도수가 보통 40~60도로 매우 독한 것이 유명하다. 종류에는 증류주인 백주(白酒), 양조주인 황주(黃酒), 한방약을 이용한 약주(藥酒), 과일 등을 이용한 과실주(果實酒), 그리고 맥주 등이 있다.


중국주는 4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남녀를 막론하고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특히 중국 사람들은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술 마시는 관습이 잘 절제되어 있어 술 주정을 하거나 기타 술로 인해서 사회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일은 많지 않다.

중국에서는 쌀, 보리, 수수등을 이용한 곡물을 원료로 해서 그 지방의 기후와 풍토에 땨라 만드는 법도 각기 다르며 같은 원료로 만드는 술도 그 나름대로의 독특 한 맛을 지나고 있다. 북방지역은 추운 지방이라 독주가 발달 하였으며 남방지역은 순한 양조 주를 사용했으며 산악등 내륙지역은 초근 목피를 이용한 한방차원의 혼성주를 즐겨 마시고 있다.
술의 종류를 살펴보면 역사사 오래된 만큼 4500여 종의 술이 있는데 전국 평주회(評酒會)를 개최하여 금메달을 받은 술, 이른바 명주라 칭하며 중국정부에서는 8대 명주에다 중국 명주라 하는 붉은 색 띠나 붉은 색 리본으로 그것을 규정하고 있다. 8대 명주 중 대표적인 술은 白酒(증류주)5가지 黃酒(양조주)2가지 藥味酒 (혼성주)1가지로 된다.

白酒 백주의 대표적 인 술로는
마오타이 (貴州 원산지:귀주성)로 1915년 파나마 만국 박람회에서 3대명주로 평가 받은 후세계 도처의 애주가들의 사람을 받고 있는 술로 중국인들은 나라의 술이라고 말할 정도임.
원료인 고량을 누룩으로 발효시켜 10개월 동안 9회나 증류 시킨 후 독에 넣어 밀봉하고 최저 3년을 숙성시킨 독특한 술이며 모택동의 중국혁명을 승리로 이끈 정부공식만찬에 반드시 나오는 술로 닉슨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하여 대접받고 One샷에 들이켜 감탄함으로 유명한 술이다.

黃酒의 대표적인 술로는 소흥주(紹興酒), 노주(老酒)등 이 있는데 노주 중 "(女兒酒)여알주라 는 것이 있는데 이 술은 중국의 예부터 여자가 귀하여 여자를 낳으면 술을 담아서 대들보 밑에 묻어놓았다. 여자가 성장하여 결혼 혼례를 치르게 되면 술을 파내어 잔치를 했다 한다. 그러나 크는 도중에 죽으면 영원히 잊어버려 패가 한 후 집을 고치가 위해 땅을 파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술이라 한다. 그래서 몇 십 년~몇 백년이 된 술이라 하여 老酒(노주)라 한다.

藥味酒(혼성주)의 대표적인 술로는 오가피주, 죽엽청주, 장미주, 보주, 녹용주등 이 유명하며 그중 죽엽청주는 1400년전부터 유명한 양조산지로 알려진 행화촌의 약미주로 고량을 주 원료로 녹두, 대나무 잎 등 10여가지 천연 약재를 사용하한 연황빛을 띈 향기롭고 풍미가 뛰어난 술로 한 입 머금으면 탁 쏘는 맛이 두번째 단 맛이 입에 퍼진다. 술의 효능은 혈액을 맑게 순환시켜, 간 비장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여 정력유지에 좋은 술로 평가되고 있다.

고량주(高梁酒)
수수를 원료로 하여 제조한 것을 고량주라 하며 고량주는 중국의 전통적인 양조법으로 빚어지기 때문에 모방이
어려울 정도의 독창성을 갖고 있다. 누룩의 재료는 대맥, 작은 콩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나 소맥, 메밀, 검은 콩 등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숙성과정의 용기는 반드시 흙으로 만든 독을 사용한다. 전통적인 주조 법이 이 술의
참맛을 더해주며, 지방성이 높은 중국요리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술이며 술 애주가에게는 더욱 알맞은 술이다.
색은 무색이며 장미 향을 함유하는 경우도 있고, 고량주의 특유의 강함이 있으며 독특한 맛으로 유명하다.
주정은 59%~60% 정도이며 천진 산이 가장 유명하다

소흥가반주(紹興加飯酒) -2천4백년의 연원을 가진 중국역사상 가장유서깊은 술로 기록되어있다. 현재 북견 인민대회당의 공식 만찬주이며, 수많은 유명인사들과 당 간부들이 모든행사에서 즐기고 있다. 중국 굴지의 산지인 浙江省, 紹興縣의 지명에 따라서 명명된 것으로 중국 8대 명주의 하나이다. 14%~16% 정도이며 색깔은 황색 또는 암홍색의 黃酒로 4000년 정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오래 숙성하면 향기가 더욱 좋아 상품사치가 높다. 주 원료는 찹쌀에 특수한 누룩을 사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누룩 이외에 신맛이 나는 재료나 감초를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제조 방법은 찰 쌀에 누룩과 술 약을 넣어 발효시키는 복합발효법이 사용되어지나, 창적인 방법에 따라 독특한 비법이 내포되어 있다. 소흥주는 다른 중국 술에 비해 14%~16%의 저 알콜 술로써 약한 술을 선호하는 애주가에게 인기가 있으므로 추천하면 무난하다.
실온에서 보존될대 와 겨울에 따뜻하게 데워질대 최고의 맛을 내며, 모든종류의 중국음식과 가장 이상적으로 어울리는 술이다.

오가피주(五加皮酒) 고량주를 기본 원료로 하여 목향과 오가피 등 10여 종류의 한방약초를 넣어 발효시켜 침전 법으로 정제탕으 로 맛을 가미한 술이며, 알코올 도수 53%정도이고 색깔은 자색이나 적색이다. 河北省 구비 색깔의 광택을 띠며 신경통, 류마티스, 간장강화에 약효가 있는 일명 불로장생주이다. -주당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같다.

죽엽청주(竹葉靑酒) 중국여행아니 홍콩 등을 다녀오신분이라면 한 번정도 마신적이 있을 것이다. 약간 단맛과 대나무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임. 대국주에 대나무 잎과 각종 초근 목피를 침투시켜 만든 술로 연한 노란색의 빛깔을 띠고 대나무 특유함을 느낄 수 있다. 주정은 48%~50%의 최고급 스태미너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술은 오래된 것일수록 향기가 난다.-가격은 어던병에 담겨있는냐에 따라 차이가있다. 싼 것은 한화로 천원~ 사천원정도 한다. 상해는 술값이 비싸다.

마오타이주 -30년산의 경우 300,000원정도 5년산 60,000원정도 한다.
고량을 원료로 하여 순수 보리누룩을 발효시킨 후 8~9번 정도 세정하여 증류해서 독에 넣고 완벽하게 하여 최저 3년 이상 숙성시켜 제조한다. 또한 중국의 8대 명주 중에서 일품으로 알려져 있고 다른 종류의 술과 비교해 보아도 더 독특한 풍미를 지녔으며, 각종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는 숙취도 없는 고급주이다. 주요산지는 "귀주성 모래현"이고 미국의 닉슨 전대통령과 모택동이 미.중국 국교정상화를 위해 만찬시 건배로 그 유명세를 가지고 있으며, 주정은 약 53%~55%정도로 무색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앙예(五粮液)
중국의 남서부 쓰촨성(四川省)과 원난성(雲南省)을 경계로 구이저우성(貴州省)이 자리잡고 있다. 이 구이저우성은 양자강의 상류 지역으로, 산수가 빼어나고 기후가 온난하며 물자가 풍부하다.삼국지에서
유비의 본거지였던 파촉이 바로 이 지역이다. 이 구이저우성에서는 중국의 명주가 많이 생산되는데, 그 가운데 우리앙예(
五粮液)가 유명하다. 이 술은 중국의 증류주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다.
우리양예는 명나라 초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 술은 처음 빚은 사람은 진씨라 는 사람으로만 알려지고 있다. 우리앙예의 독특한 맛과 향의 비결은 곡식 혼합비율과 첨가되는 소량의 약재에 숨어 있다. 이것은 수 백년 동안 진씨 비방으로 알려져 내려왔다. 1949년 현재의 중국 정부가 들어선 뒤 해마다 열리는 주류 품평회에서도 우리양예는 마오타이와 함께 중국의 대표하는 명주로 꼽힌다.
맥주: 맥주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술로, 각 지방마다 고유 브랜드를 가진 것이 많다. 그중에서 칭다오의 맥주가 가장 유명한데, 독일과 기술을 제휴하여 만든 것이다. 그 외에 베이징, 상하이, 시안 등지에 각각의 브랜드를 가진 맥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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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HOTOTO
글쓴이 : tot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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